삼국사기 vs 삼국유사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는 한국 고대사 연구의 양대 기둥입니다.
삼국사기 (1145년)
- 저자: 김부식 (고려 인종 때)
- 서술 형식: 기전체 (정사)
- 특징: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역사서.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신라 중심의 역사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보수주의 경주 김씨 출신인 김부식의 성향이 반영되어 신라에 대한 기록이 상세한 반면, 백제의 기록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삼국유사 (1281년)
- 저자: 일연 (고려 충렬왕 때)
- 서술 형식: 기사본말체 (야사)
- 특징: 승려인 일연이 편찬한 역사서로, 정사가 아니기에 신화, 전설, 민간 설화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군 신화를 수록하여 민족의 기원을 기록한 중요한 사료이며, 원 간섭기에 민족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